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은 지난 14일 국공립박물관 학예인력의 ‘장애 맞춤형 박물관 교육’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최근 사례 및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전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장애 맞춤형 ‘A(viation)-ble, 에이블’ 교육의 첫해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viation)-ble은 항공을 뜻하는 ‘Aviation’과 할 수 있다는 ‘Able’을 조합한 국립항공박물관의 특화된 무장애 항공역사문화교육 브랜드로, 올해 발달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총 3개 장애 맞춤형으로 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 시범운영을 끝마쳤다.
워크숍을 통해 국공립박물관의 장애인 교육 담당 학예인력들은 각종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립항공박물관의 새로운 장애 맞춤형 박물관 교육 접근법을 공유했다.
또한 의견 교환 등을 통해 향후 박물관 계의 장애 맞춤형 교육 체계에 대한 발전적 방향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고, 연관 실무 체험 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개별 학예인력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국립항공박물관 안태현 관장은 “워크숍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학 및 사립박물관 학예인력까지 전문인력 워크숍의 대상을 확대해 박물관의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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