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유아 장애인식개선 교육용 멀티Kit ‘포니야 놀자!’를 제작, 전국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80개소에 총 4500개를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니야 놀자!’는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2022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서 1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제작했으며, 워크북(교재), 교구 인형, 교육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니’라고 불리는 누니·바니·모니·귀니는 복지관이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장애인형캐릭터로, 시각장애(누니)와 하지절단장애(바니), 휠체어장애(모니), 청각장애(귀니)를 형상화했다.
워크북은 장애의 정의와 올바른 표현, 장애유형별 에티켓, 편의시설 및 보조기구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고, 교구 인형은 유아가 직접 채색하고 스티커를 붙여 꾸미며 장애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교육 영상은 전문강사가 출연해 유아 맞춤형 설명으로 장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배포된 멀티Kit는 유아의 자기주도학습 및 어린이집의 자체적인 교육, 가정연계학습으로 진행이 가능하며 유아에게는 올바른 장애 인식을 심어주고 맞춤형 교구·교재 개발로 체계적인 지원 및 전문성 향상,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포니야 놀자! 멀티Kit가 유아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줘 편견 없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