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6일까지 중증장애인 맞춤형 기능성 의류 제작 지원 사업 ‘옷에 날개를 더하다.’ 전시회를 연다.ⓒ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6일까지 중증장애인 맞춤형 기능성 의류 제작 지원 사업 ‘옷에 날개를 더하다.’ 전시회를 연다.ⓒ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6일까지 중증장애인 맞춤형 기능성 의류 제작 지원 사업 ‘옷에 날개를 더하다.’ 전시회를 연다. 13일까지 대전광역시청 로비, 그리고 14일부터 16일까지는 시청역 예술마루지에서 각각 진행된다.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옷에 날개를 더하다’는 신체적·기능적 장애로 기성복 착용에 어려움이 있던 중증장애인에게 신체 특성과 기능적인 요소를 반영한 맞춤형 리폼 의류 및 소품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 사업을 통해 총 56명의 뇌병변·지체·지적장애인들에게 리폼 의류 30벌, 소품 26점을 전달함으로써 일반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기능적인 요소를 추가해 신체의 장애와 관계없이 다양한 의상의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맞춤형 의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리폼 의류의 대중화 및 사회적 인식 형성을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총 20벌의 리폼 의류와 소품 5점을 전시한다. 행사장에서 전시회를 관람하는 분들에게 리폼 가이드북 안내,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소한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고병갑 관장은 “대전지역 장애인들이 맞춤형 의복을 통해 일상에서 편안함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재능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2023년에도 연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장애인 리폼 의류의 대중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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