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장애예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SK에코플랜트 어울림예술단원과 코웨이(주) 물빛소리 합창단 및 미라클보이스앙상블 등 예술단원과 업체 담당자, 공단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2022년 장애예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SK에코플랜트 어울림예술단원과 코웨이(주) 물빛소리 합창단 및 미라클보이스앙상블 등 예술단원과 업체 담당자, 공단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가 8일 서울 충무로 소재 라비두스홀에서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고용확대와 장애예술인 고용사업체 발굴을 도모하기 위한 ‘2022년 장애예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훈련 후 취업에 성공한 SK에코플랜트 어울림예술단원과 코웨이(주) 물빛소리 합창단, 그리고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을 초대해 단원들과 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해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해주는 자리를 가졌다.

SK에코플랜트(주)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발달장애인 전공자 6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을 창단해 음악 공연을 통한 장애인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주)는 여성 중증 시각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창단해 시각장애인 직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성악을 전공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발달장애인 중창단으로 매년 단독 공연 활동을 할 정도로 실력 있는 예술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문화예술원, 하트하트재단 및 SK행복나눔재단 관계자 등과 공단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차정훈 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음악에 재능과 경력을 겸비한 장애인의 공연 활동 지원 등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인 근로환경에서 예술인으로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코웨이(주) 관계자는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원들은 직업예술인으로서 인정받고, 기업과 단원들이 함께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에서 장애인 예술인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맞춤훈련센터 진홍섭 센터장은 “2023년 초에는 장애예술인들의 예술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장애예술인이 직업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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