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의료원은 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2회의실에서 ‘중증장애인 체육선수 5명과 근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영남대학교의료원은 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2회의실에서 ‘중증장애인 체육선수 5명과 근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김종연)은 지난 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2회의실에서 ‘중증장애인 체육선수 5명과 근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은 법적인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과 지역사회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11월 업무보조원으로 중증장애인 6명을 포함한 8명의 장애인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 근로계약 체결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효성, 이하 공단) 및 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와 연계해 조정, 탁구, 휠체어컬링 종목의 전문체육선수인 중증장애인 5명을 채용하기로 한 것이다.

공단 이효성 본부장은 “대구지역의 대형 의료기관인 영남대학교의료원에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체육선수들을 채용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선수들도 경제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체육활동에 더욱 전념하며 다른 사람들과 이 사회에 빛을 발할 수 있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요즘은 공정과 정의가 화두인 만큼 그 일환으로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런 기회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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