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글과 그림을 통해 참여한 그림책 ‘빨강 강아지, 뭐 어때?’를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빨강 강아지, 뭐 어때?’는 각자 다른 모습과 색깔로 개성을 뽐내는 여러 동물들이 함께 어울려 지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림책 안에는 빨강 강아지뿐 아니라 노란색 비둘기와 보라색 토끼 등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동물들로 가득하지만, 그들은 자신과 다른 모습에도 편견 없이 우정을 쌓아간다.
이번 그림책 제작은 센터의 모든 이용자가 작가로 참여한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특히 언어로의 자기표현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다양한 미술 기법을 통해 개성 있는 배경을 그려내어 ‘빨강 강아지, 뭐 어때?’ 의 그림 작가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한편, 제작된 그림책은 중랑구 내 어린이집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02-695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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