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홍성국‧강준현‧최혜영 국회의원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현정 의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한 ‘2022 유니버설디자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9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연령과 성별, 장애유무, 국적 등 관계없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 구현을 위한 디자인인 ‘유니버설디자인’의 세종시 도입을 위해 조성 방향을 제시하고 제도적 방안 및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김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 부장은 ‘유니버설디자인 세종시 조성을 위한 방향 설정’이란 주제로 ▲사회환경 및 관련제도의 변화 이해 ▲물리적환경 수준변화에 따른 개념의 이해 ▲세종시의 관련 분야 현황 ▲유니버설디자인 세종시 조성을 위한 변화 방향 모색 등을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배융호 한국환경건축연구원 UD복지연구실 책임연구위원, 변혜령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연구소장, 안성희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젼스학부 교수, 이현정 세종시 의원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각각 ▲장애인의 접근성 보장을 기반으로 하는 UD 도시 조성 ▲저출생 사회, 육아지원 공간으로서의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방안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차세대 유니버설디자인 도입과 미래 도시 경관의 과제 ▲세종특별자치시의 디자인철학 유니버설(범용)디자인 기본 조례 제정 의의와 한계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현정 세종시 의원은 “모두가 평등하게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다양한 관계법령의 정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좌장을 맡은 성기창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총장은 “건축, 산업, 고용,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관계법의 일체화된 정비와 관리부처 간 협업, 전문가들과 TF(Task Force)팀을 구성하면 성공적인 세종시 유니버설디자인을 위해 한 걸음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지혜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 회장은 “오늘 정책토론회를 통해 세종시에 유니버설디자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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