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소년 배리어프리 영상문화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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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0회 작성일 22-10-19 09:37본문
2022 청소년 배리어프리 영상문화축제 열린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10-19 09:28:28
2022 청소년 배리어프리 영상문화축제가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축제 이름은 ‘시작’이다. 여기서 ‘시작’은 ‘볼 수 있게 짓는다’는 의미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를 의미하기도 하고, 화면해설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제 모든 이들을 위한 문화 접근성을 청소년들의 손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행사를 가지는 것도 축제이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자체도 축제이다.
이런 축제가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는 다양성이 인정되고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잔치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잔치에 참여한 사람이 준비한 음식이 부족하여 즐기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 잔치는 풍성한 잔치가 아닐 것이다. 음식처럼 누구에게는 즐길 수 없거나 참여할 것이 없는 잔치라면 그야말로 그 잔치는 누구에게는 서럽거나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참여하지 않는 것만 못한 행사가 될 것이다. 더구나 누구는 초대될 수 없는 잔치라면 절대 축하를 할 수 없다.
잔치는 잔치를 여는 사람에게는 축하를 해 줄 일이 있는 것이고, 잔치에 초대된 사람은 즐길 권리가 있는 것이다. 잔치는 주최한 사람의 만족이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 행복과 만족을 주기 위한 행사이다. 그 만족과 행복을 주는 것으로 잔치를 준비한 사람은 축하를 받을 일이다.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전관을 개방하여 청소년 축제를 여는데, 1층 미디어체험실, 2층 세미나실, 3층 스튜디오, 4층 꿈빛극장 등 건물 전체를 행사장으로 활용한다.
이런 거대한 행사를 위해 주최하는 단체도 여럿이 힘을 모았다. 화면해설 작가모임인 오디오작가협동조합, 동국대학교, 동서대학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등이 합류했다. 주관단체도 연대체로 운영되는데, 사회적협동조합 ‘하다’, 동국대학교 LINC사업단,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 TBS,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협력기관으로는 성북문화재단, 재)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사회적기업 담심포, 선문대학교가 참여하는데, 담심포는 경력단결 여성들이 모여 시각장애인의 촉각교재를 제작하는 공예기업으로 ‘맑고 깊은 포구’라는 의미의 이름이다. 이 축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초 청소년 배리어프리 문화축제라는 의의가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열린다는 것이다. 영상물의 화면해설 제작이나 전시물과 공연예술에 화면해설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축제로 시도된다는 것은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주요 행사 일정을 보면, 3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 시각장애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신재혁씨의 출연과 전문무용수재단의 무용에 음성해설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이 제공되는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내내 배리어프리 영화가 상영되고, 사이사이 청소년을 위한 영화도 상영된다. 요즘 화면해설은 시각장애인만이 즐기는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화면해설로 감상하는 매니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화면해설을 들으면 보다 감성적이고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눈으로 보는 장면들이 해설과 어우러지면 우리의 감각은 더욱 입체적이고 섬세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5일에는 TBS에서 진행하는 라디오 영화극장이 진행되고,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오감으로 만나는 책 전시회에서는 그림을 촉각으로 감상하도록 하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시각장애인 신진화가 유진 작가의 그림 9점도 특별기획으로 전시된다.
이 그림들은 화면해설 작가들이 그림해설 콜라보로 팀의 공동 작업으로 해설을 통해 감상을 돕는다. 그 외에도 촉각그림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며, 담심포 촉각교구 제작 선생님들과 함께 점자촉각 단어카드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영화와 그림, 음악, 촉각예술 등 시각장애인과 관련된 문화예술 접근성의 모든 배리어프리가 총망라된 축제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애인영화제에서 화면해설을 하거나, 방송 드라마에서 화면해설을 듣는 것, 최근 시도되고 있는 무용의 해설을 듣는 것, 촉각그림을 통한 오감체험, 그리고 장애인의 작품과 공연 등이 종합예술로 한 번에 감상할 기회는 없었다.
배리어프리 영화제에 가서 해설을 들을 수는 있으나, 이런 방식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정도의 생각에서 그치고, 촉각그림 체험에서 우리가 느끼는 촉각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감각이었구나 느끼기는 하지만, 시각장애인에 대한 막연한 배려심을 가지거나 신기함이나 궁금함 정도의 관심에 그치기가 쉬웠다.
종합적으로 체험하고 그리고 집담회를 통하여 대화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본질적으로 고민하고 깊이 감각에 대한 의미를 사색해 보는 것은 문화예술에서 인지와 존재가 얼마나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수단이고 방법이며, 즐거움인지를 알게 할 것이다.
시각과 청각은 원거리 감각이고, 촉각은 근거리 감각이다. 시각과 청각은 원근감이 있으며, 촉각은 압감과 통각, 온감, 무게감, 질감 등이 있다. 시각은 전체를 직시적으로 느끼지만 우리의 뇌는 세부적인 모든 포인트를 기억하지 못한다. 청각은 방향감과 음향과 음성을 구분하게 하지만 구체적 물질을 유추할 뿐 실체에 대한 기억으로 담지는 못한다. 하지만 눈을 감고 자고 있어도 소리가 들리면 깨어나듯이 청각은 보초 감각이다. 촉각은 평소에 많은 느낌을 주지만, 그 섬세함과 강렬함을 우리는 망각하고 살기 쉽다.
느낀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느낌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소통하는 수단이다. 그리고 느낌 자체가 아름다움이 되기도 한다. 뇌에서 본 것을 아름답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자체가 아름다움인 것이다.
인간은 말과 글을 서로 연결하듯이, 여러 감각을 서로 대체하거나 연결할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다. 감각은 감정을 깨어나 요동치게 하고, 가치와 미학을 생산한다.
이번 행사가 청소년 축제라는 것도 매우 의미가 크다.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문화의 다양성과 느낌의 다양성을 통해 보다 본질에 가까운 발견을 하도록 하는 것은 감각의 통합에서 예술의 통합과 사회의 통합으로 연결하려는 의미를 가진다.
감각이 없는 사람은 생존이 어렵고, 감각이 뛰어나야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다. 하지만 특정 감각이 없어도 다른 감각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은 더욱 소중한 것이며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호머는 시각을 잃고 예술을 얻었다.
청소년 배리어프리 문화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상은 밝은 곳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면까지 보아야 제대로 모든 것을 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체를 보게 하는 빛만으로 물체를 본 것은 아니다. 그냥 빛을 본 것에 불과하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오감을 통해 보다 물체를 정확하게 보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해설은 하나의 감각으로 느끼는 것의 자만심을 알게 하여 모든 사람들의 공통성을 넓혀 나가는 또 하나의 행위예술이다. 산업이나 기술, 학문에서 융합이라는 말이 최근의 트랜드다. 문화예술에서 다감각의 통합과 융합, 그리고 다른 감각으로 접근 가능함을 알아가는 것이 융합이다.
모든 물체나 예술이나 인간은 원래부터 원초적으로 융합되어 있었다. 인간이 그것을 떼어내어 단순한 것으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지만, 제대로 알지는 못했다. 이제 배리어프리 시도를 통해 다시 원래의 융합된 모습을 보려는 시도이고, 다른 감각으로 대체하여 접근하는 것을 알게 함으로써 인간에게 새로운 능력과 문화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상대를 이해하는 힘을 길러주고자 하는 것이다. 다른 감각으로 느끼는 세상 그것은 분명히 존재하는 미지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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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를 가지는 것도 축제이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자체도 축제이다.
이런 축제가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는 다양성이 인정되고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잔치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잔치에 참여한 사람이 준비한 음식이 부족하여 즐기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 잔치는 풍성한 잔치가 아닐 것이다. 음식처럼 누구에게는 즐길 수 없거나 참여할 것이 없는 잔치라면 그야말로 그 잔치는 누구에게는 서럽거나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참여하지 않는 것만 못한 행사가 될 것이다. 더구나 누구는 초대될 수 없는 잔치라면 절대 축하를 할 수 없다.
잔치는 잔치를 여는 사람에게는 축하를 해 줄 일이 있는 것이고, 잔치에 초대된 사람은 즐길 권리가 있는 것이다. 잔치는 주최한 사람의 만족이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 행복과 만족을 주기 위한 행사이다. 그 만족과 행복을 주는 것으로 잔치를 준비한 사람은 축하를 받을 일이다.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전관을 개방하여 청소년 축제를 여는데, 1층 미디어체험실, 2층 세미나실, 3층 스튜디오, 4층 꿈빛극장 등 건물 전체를 행사장으로 활용한다.
이런 거대한 행사를 위해 주최하는 단체도 여럿이 힘을 모았다. 화면해설 작가모임인 오디오작가협동조합, 동국대학교, 동서대학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등이 합류했다. 주관단체도 연대체로 운영되는데, 사회적협동조합 ‘하다’, 동국대학교 LINC사업단,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 TBS,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협력기관으로는 성북문화재단, 재)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사회적기업 담심포, 선문대학교가 참여하는데, 담심포는 경력단결 여성들이 모여 시각장애인의 촉각교재를 제작하는 공예기업으로 ‘맑고 깊은 포구’라는 의미의 이름이다. 이 축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초 청소년 배리어프리 문화축제라는 의의가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열린다는 것이다. 영상물의 화면해설 제작이나 전시물과 공연예술에 화면해설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축제로 시도된다는 것은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주요 행사 일정을 보면, 3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 시각장애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신재혁씨의 출연과 전문무용수재단의 무용에 음성해설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이 제공되는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내내 배리어프리 영화가 상영되고, 사이사이 청소년을 위한 영화도 상영된다. 요즘 화면해설은 시각장애인만이 즐기는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화면해설로 감상하는 매니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화면해설을 들으면 보다 감성적이고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눈으로 보는 장면들이 해설과 어우러지면 우리의 감각은 더욱 입체적이고 섬세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5일에는 TBS에서 진행하는 라디오 영화극장이 진행되고,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오감으로 만나는 책 전시회에서는 그림을 촉각으로 감상하도록 하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시각장애인 신진화가 유진 작가의 그림 9점도 특별기획으로 전시된다.
이 그림들은 화면해설 작가들이 그림해설 콜라보로 팀의 공동 작업으로 해설을 통해 감상을 돕는다. 그 외에도 촉각그림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며, 담심포 촉각교구 제작 선생님들과 함께 점자촉각 단어카드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영화와 그림, 음악, 촉각예술 등 시각장애인과 관련된 문화예술 접근성의 모든 배리어프리가 총망라된 축제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애인영화제에서 화면해설을 하거나, 방송 드라마에서 화면해설을 듣는 것, 최근 시도되고 있는 무용의 해설을 듣는 것, 촉각그림을 통한 오감체험, 그리고 장애인의 작품과 공연 등이 종합예술로 한 번에 감상할 기회는 없었다.
배리어프리 영화제에 가서 해설을 들을 수는 있으나, 이런 방식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정도의 생각에서 그치고, 촉각그림 체험에서 우리가 느끼는 촉각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감각이었구나 느끼기는 하지만, 시각장애인에 대한 막연한 배려심을 가지거나 신기함이나 궁금함 정도의 관심에 그치기가 쉬웠다.
종합적으로 체험하고 그리고 집담회를 통하여 대화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본질적으로 고민하고 깊이 감각에 대한 의미를 사색해 보는 것은 문화예술에서 인지와 존재가 얼마나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수단이고 방법이며, 즐거움인지를 알게 할 것이다.
시각과 청각은 원거리 감각이고, 촉각은 근거리 감각이다. 시각과 청각은 원근감이 있으며, 촉각은 압감과 통각, 온감, 무게감, 질감 등이 있다. 시각은 전체를 직시적으로 느끼지만 우리의 뇌는 세부적인 모든 포인트를 기억하지 못한다. 청각은 방향감과 음향과 음성을 구분하게 하지만 구체적 물질을 유추할 뿐 실체에 대한 기억으로 담지는 못한다. 하지만 눈을 감고 자고 있어도 소리가 들리면 깨어나듯이 청각은 보초 감각이다. 촉각은 평소에 많은 느낌을 주지만, 그 섬세함과 강렬함을 우리는 망각하고 살기 쉽다.
느낀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느낌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소통하는 수단이다. 그리고 느낌 자체가 아름다움이 되기도 한다. 뇌에서 본 것을 아름답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자체가 아름다움인 것이다.
인간은 말과 글을 서로 연결하듯이, 여러 감각을 서로 대체하거나 연결할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다. 감각은 감정을 깨어나 요동치게 하고, 가치와 미학을 생산한다.
이번 행사가 청소년 축제라는 것도 매우 의미가 크다.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문화의 다양성과 느낌의 다양성을 통해 보다 본질에 가까운 발견을 하도록 하는 것은 감각의 통합에서 예술의 통합과 사회의 통합으로 연결하려는 의미를 가진다.
감각이 없는 사람은 생존이 어렵고, 감각이 뛰어나야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다. 하지만 특정 감각이 없어도 다른 감각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은 더욱 소중한 것이며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호머는 시각을 잃고 예술을 얻었다.
청소년 배리어프리 문화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상은 밝은 곳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면까지 보아야 제대로 모든 것을 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체를 보게 하는 빛만으로 물체를 본 것은 아니다. 그냥 빛을 본 것에 불과하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오감을 통해 보다 물체를 정확하게 보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해설은 하나의 감각으로 느끼는 것의 자만심을 알게 하여 모든 사람들의 공통성을 넓혀 나가는 또 하나의 행위예술이다. 산업이나 기술, 학문에서 융합이라는 말이 최근의 트랜드다. 문화예술에서 다감각의 통합과 융합, 그리고 다른 감각으로 접근 가능함을 알아가는 것이 융합이다.
모든 물체나 예술이나 인간은 원래부터 원초적으로 융합되어 있었다. 인간이 그것을 떼어내어 단순한 것으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지만, 제대로 알지는 못했다. 이제 배리어프리 시도를 통해 다시 원래의 융합된 모습을 보려는 시도이고, 다른 감각으로 대체하여 접근하는 것을 알게 함으로써 인간에게 새로운 능력과 문화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상대를 이해하는 힘을 길러주고자 하는 것이다. 다른 감각으로 느끼는 세상 그것은 분명히 존재하는 미지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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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서인환 (rtech@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