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 상임대표 진형식)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치러진 ‘사람중심계획과 개인예산의 넥서스: 개별지원의 새 지평 국제세미나’ 전국자립생활지도자대회를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한자연 자립생활지도자들과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부생들, SDA코리아–게더링위원회 사람중심실천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대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개막식에서 한자연은 ‘제12회 전국자립생활지도자대회’를 맞아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실현에 앞장선 이에 대한 표창으로 고대현 광진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에게 국회의장공로장 1점, 이형광·오유리·김유정에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 3점을 각각 수여했다.
첫 번째 강연연사로 Kevin Mahoney 명예교수(Boston College)는 ‘공동생산의 기술-사람중심계획과 개인예산의 매끄러운 연결’을 주제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John O’Brien 대표(Inclusion Press)는 ‘사람중심계획의 선구자, 존 오브라이언과의 대화’를 주제로 참가자들과의 질의와 토론을 통해 사람중심계획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Bob Sattler 파트너(Support Development Associates)는 ‘Charting the LifeCourse # 1, 2’를 주제로, 윤재영 교수(삼육대학교)는 한국형 개인예산의 모델을 사람중심과 자기주도에 입각한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전국자립생활지도자대회를 통한 국제세미나는 자립생활센터의 멤버십을 강화하고 개인예산 서비스의 현황과 장애인당사자의 자기주도적 설계를 위한 공통의 목표와 가치를 살펴보며 주기주도의 한국형 개인예산제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한자연은 향후 한국형 개인예산의 모형구축을 사람중심계획과 개인예산의 넥서스에서 본질을 찾고 개별지원의 새 지평을 열어 당사자 자립생활의 기반을 조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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