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1일 법무법인(유한) 대륜과 법률 자문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1일 법무법인(유한) 대륜과 법률 자문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재활협회)는 지난 11일 법무법인(유한) 대륜(이하 대륜)과 법률 자문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재활협회와 대륜은 UN장애인권리협약 국내법 조화를 위한 연구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UN CRPD에 기반한 법률의 흠결·상충 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장애 법률을 함께 검토해 제·개정(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연구에는 법무부 인권정책자문단 자문위원 겸 국민통합위원회 장애인이동편의증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보윤 수석변호사가 자문으로 참여한다.

또한 전국에 지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륜은 재활협회 회원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민·형사 법률상담을 지원해 장애인 가정의 부담을 경감한다. 

정찬우 최고총괄변호사는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법조계와 장애인단체가 힘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내 대표 로펌 중 하나인 대륜은 재활협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활협회 김인규 협회장은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뜻을 모아준 법무법인 대륜에 감사하다"며, "법조계의 참여로 협회의 법률 전문성이 강화된 만큼 이에 힘입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각종 법률 제·개정에서부터 UN CRPD 국내법 조화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활협회는 195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장애인단체로, 218명의 전국 각계 교수 및 센터장이 속한 RIKorea 전문위원회와 함께 장애인정책종합계획 모니터링, 대선·총선 공약 배포 등 장애인 권익 증진 위한 제도개선에 힘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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