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태진자산관리(주)와 26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북부지사【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태진자산관리(주)와 26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김정연 서울북부지사장과 태진자산관리㈜ 이영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설립에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진자산관리㈜는 올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핸드타올 제조 등을 시작으로 건물관리 인스펙터 양성에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김정연 서울북부지사장은 “건물관리 분야 선두기업인 태진자산관리㈜에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태진자산관리㈜ 이영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빛나는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중증장애인이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회사와 자회사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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