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지사장 류규열, 이하 공단)와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민정식, 이하 경운대)은 지난 16일 장애인고용 환경 조성 및 재난안전 특화분야의 공동 이익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공단 직원 35명이 경운대 재난․안전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도민안전문화대학’과 ‘능동형 안전교육지도사 자격과정’을 수료하는 과정에서 장애인과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산할 필요성을 확인하면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북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 재난․안전에 필요한 정보 및 자원의 지속적 공유 등 긴밀한 상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장애인훈련생 및 장애인근로자, 장애인 고용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재난․안전 전문가를 단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거나 고용하려는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에 적합한 재난․안전 매뉴얼을 갖추고 위험 상황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운대 민정식 단장은 “경운대가 운영 하고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장애인이 안전하게 일하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사회취약계층의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단 류규열 지사장은 “재난․안전 분야에 특화된 지역 기관과 공단이 함께 노력해 직업훈련에서부터 장애인고용 사업장까지 안전수준이 높아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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