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 이하 체육회)가 지난 11일 영화배우 신현준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신현준은 앞으로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와 행사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신현준은 2006년 ‘맨발의 기봉이’에서 8세 소년의 지능을 가진 40세 주인공을 연기하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서울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전임교수로 발탁이 되면서 연기 활동과 더불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 영웅, 파라아이스하키 한민수’도 함께했다. 2014년 ‘우리는 썰매를 탄다’라는 파라아이스하키 다큐멘터리 영화 홍보로 인연을 맺은 그는 신현준의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하며 장애인체육인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현준은 “10년 전 파라아이스하키를 접하고 장애인체육의 열정에 감동했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서울시민이 장애인체육을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 책임과 열정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황재연 수석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배우님의 진심이 느껴졌고 앞으로 장애인체육 홍보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해주실거라 생각한다”며 “신현준 배우의 홍보대사 활동이 서울시를 넘어 장애인체육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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