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30일(월) 로얄호텔서울에서 2024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지난 30일(월) 로얄호텔서울에서 2024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일자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담당자를 격려하고 유공자 18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장애인일자리 우수 참여장애인 13명과 우수일자리 사례 9건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11월부터 12월 중에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촉진과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4년 정부예산안 기준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원대상은 2023년 2만 9,546명 대비 2,000명을 확대한 3만 1,546명이며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일자리로 구분한다.
장애인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별 행정복지센터나 장애인복지관 등 가까운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장애정도, 참여경력 등 선발기준 및 면접을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하고 최종 선발여부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개별 통보하며 선발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참여하게 된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국가의 재정을 투입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에게는 일자리 체험기회는 물론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개발원은 일자리사업 담당자분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러분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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