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은선, 이하 제주발달센터)가 오는 6일까지 ‘발달장애인 보호자 권익옹호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점차 늘어나는 발달장애인의 피해·가해 사건에 대해 적절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발달장애인 보호자 및 관련 실무자들이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1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주인권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명노연 변호사가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제도 이해’, 제주경찰청 수사1계 양성길 경위가 ‘발달장애인 권익 보호자를 위한, 형사소송 절차와 사례’, 제주발달센터 권익옹호팀 강동효 담당이 “공공후견 제도 등 옹호인의 역할과 지원 사례”를 강의한다.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와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6일까지 이메일(brosojeju@koddi.or.kr) 또는 팩스(064-803-3702)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제주발달센터 홈페이지(https://www.broso.or.kr/jeju/mainPage.do)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은선 센터장은 “제주도 내 등록 발달장애인은 4,556명으로 도내 장애인구 중 12.3%를 차지하며, 최근 3년 간 발달장애인이 피해자로 접수된 사건도 100여건에 달한다”며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실무자들의 관계 법령, 형사소송절차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후견서비스를 통한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방안 등에 대한 안내로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교육 신청 문의: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발달센터(064-803-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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