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성남시지부는 6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성남시지부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성남시지부가 6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박선자 협회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안극수 문화복지체육위원장, 성남시의회 김선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시도 의원들과 여러 내빈이 참석했고,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박은미 부의장이 지면 축사를 보내 지부 설립을 축하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성남시지부 설립 발기 준비위원회 조은숙 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됐으며 발달장애인 1명을 포함한 부지부장 3명과 운영위원 11명, 감사 2명의 임원을 각각 선출했다.
조은숙 초대 성남시지부 지부장은 “성남시 20~30대 등록장애인은 65%가 지적, 자폐성 장애인이다. 2030 발달장애인의 삶이 곧 성남시 장애인복지 수준의 바로미터이고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특별히 성인기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직업, 주거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발달장애인 당사자단체를 설립하게 됐다. ‘가족 그 이상의 힘’의 슬로건처럼 힘이 될 수 있는 지부를 만들어가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지부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 대한 고충을 함께 나누고 어려움에 대한 성남시 지역사회의 공감과 따뜻한 관심을 위한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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