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은 지난 4일 복지관에서 ‘제15회 전도 농아 장기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제주도농아복지관은 지난 4일 복지관에서 ‘제15회 전도 농아 장기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4일 70여 명 장애인이 출전한 가운데 ‘제15회 전도 농아 장기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제15회 전도 농아 장기바둑대회는 도내 청각언어장애인 및 장애인들이 평소에 친근하게 접근 가능한 장기·바둑, 보드게임, 슐런 등의 종목으로 구성됐다.

대회를 통해 참여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동시에 도내 청각언어장애인 및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각 종목별로 장기 종목 김남일(1위), 허동회(2위), 박공훈(3위). 바둑 종목 김대규(1위), 강승모(2위), 김종주(3위). 루미큐브종목 고계순(1위), 문금숙(2위), 고영자(3위). 알까기 종목 김희순(1위), 정문삼(2위), 조복례(3위). 오목 종목 홍성부(1위), 강경윤(2위), 김성직(3위). 슐런 종목 강애순(1위), 이승만(2위), 박기영(3위) 등 수상자가 나왔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대회를 통해 도내 청각·언어장애인들이 한곳에 모일 수 있었고 이들과 한 걸음을 같이 걸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회 참가를 통해 도내 청각·언어장애인들이 평소에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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