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솟대평론’ 하반기 13호 표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2023년 ‘솟대평론’ 하반기 13호 표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가 2023년 ‘솟대평론’ 하반기 13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솟대평론에는 방귀희 대표가 발표한 ‘한국 장애인의회정치 문화의 변화와 발전 방향’ 논문이 실렸으며, 이 논문은 지난 7월 한국미래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미래문화’에도 게재된 바 있다.

논문은 27년 동안 장애인의회정치에 어떤 문화가 형성됐는지 그 변화를 정리하면서 앞으로 어떤 장애인비례대표가 요구되는지 그 발전 방향을 탐색해보는 것이 연구의 목적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할 장애인비례대표가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또한 2023구상솟대문학상 특집으로 5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시각장애 시인 허상욱의 문학인생과 작품론, 대표작이 소개됐고 장애문인의 신작으로 2023구상솟대문학상 본심에서 경쟁한 김시내, 박규열, 박성진, 서성윤, 오미광, 이준희, 정상석 등 시인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호주에 이민을 가서 장애인 이민자로서 문학 활동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故 박일원 작가의 단편소설 ‘별’과 함께 박일원 작품론 ‘뜨거운 생의 흔적을 수필작품에 남기다’(중앙대학교 이승하 교수, 시인)를 실어 고인이 된 박일원 작가를 기렸다.

평론으로 ‘한하운의 삶과 문학’(안양대학교 맹문재 교수, 시인), ‘한국 단편소설 속의 장애인관’(나사렛대학교 조성열 명예교수), ‘장애인문학 비평의 역할과 과제’(문학평론가 차희정)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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