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에 오른 여자수영 김윤지(17, 서울).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혼성계영 200m 20포인트 이벤트에 출전,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에 오른 여자수영 김윤지(17, 서울).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혼성계영 200m 20포인트 이벤트에 출전,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자수영 김윤지(17, 서울)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윤지는 전국장애인체전 5일 차인 7일 광양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자유형 100m(S5, S6 통합이벤트) 경기에서 1분 28초 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동·하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역대 최초로 동시에 신인선수상을 탔던 김윤지는 지난 4일 여자 배영 100m(S6, S7 통합이벤트)와 여자 계영 400m 34포인트 경기에서 각각 1분 54초 70, 5분 52초 48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고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장애인체전 마지막 날인 오는 8일 혼성계영 200m 20포인트 이벤트에 출전,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김윤지 선수는“작년보다 개인 기록을 단축할 것이 가장 기쁘다”며 “내일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4관왕을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목포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 좌식배구 4강 경기에서는 개최지 전남팀이 경기팀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4강에서 광주팀을 3:1로 꺾은 경남팀과 8일 오전 10시 30분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월드볼링센타에서 열린 볼링 남자 개인전(TPB5, TPB6 등급, 동호인부) 경기에서는 울산의 박찬영이 620점을 기록, 601점을 기록한 충남 류남규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찬영은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는데, 이번에 금메달을 따 많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 오후 6시 현재 5관왕 6명, 4관왕 9명, 3관왕 112명, 2관왕 18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종합 득점 순위는 1위 경기(170,111.59), 2위 서울(162,313.81)이며 개최지 전남(122,358.40)이 3위로 그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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