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복지부장관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모습. 보건복지부 한영규 장애인자립기반과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수상자들. ©한국장애인개발원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복지부장관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모습. 보건복지부 한영규 장애인자립기반과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수상자들. ©한국장애인개발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과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과 우선구매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복지부와 개발원은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우선구매 촉진에 앞장선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알리고,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에 기여한 생산·판매시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통해 전국의 762개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1만 4,283명의 장애인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올해 유공자는 공공기관 14점(기관 6, 개인 8), 생산·판매시설 3점(기관 1, 개인 2), 업무수행기관 4점(기관 1, 개인 3) 등 총 21개 기관‧개인으로 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 중 인천시교육청은 39억 원 규모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해 교육청 중 우선구매금액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 해양경찰청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선구매율이 상승해 구매노력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10년 연속 의무구매비율 1%를 초과달성 했으며, 구매금액도 전년 3억 3000만원에서 6억 9000만원으로 2배 이상 상승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에덴하우스,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부산광역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현장에서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 재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민간기업 중 ‘나이스평가정보㈜’는 2022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신용평가 수수료 감면을 지원하는 등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대한 기여를 위한 ESG 경영실천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앞장서준 21개 기관‧개인 여러분들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의 일터를 튼튼하게 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