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 전경. ©박종태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 전경. ©박종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이 오는 13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둔전리공영주차장은 지하1층-지상1층 규모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4면을 비롯해 총 82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10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건물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가 양쪽에,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지상 1층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지상에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과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 ©박종태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 ©박종태
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가 양쪽에,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가 양쪽에,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 지상에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과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 지상에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과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
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 지상에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 지상에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 지상에 설치된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처인구 둔전리공영주차장 지상에 설치된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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