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서미화 의원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주최한 ‘제21대 대선 장애인정책 제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서미화의원실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서미화 의원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주최한 ‘제21대 대선 장애인정책 제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서미화의원실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서미화 의원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주최한 ‘제21대 대선 장애인정책 제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대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여 개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참석자 총 3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정책 개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서미화 전국장애인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당사자의 삶에서 비롯된 생생한 이야기가 사회적 약속으로 이어질 때, 실효성 있는 정책이 탄생할 수 있다. 논의되는 모든 제안과 목소리가 그런 약속의 소중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출발점으로 삼아, 장애인 정책을 주요 국정 의제로 채택하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과 전현희 최고위원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장애인 정책의 중요성과 당의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만들고 충분한 예산지원을 통해 그 변화가 현실이 되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장애인 정책의 실질적 변화를 위한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많은 장애인과 그 가족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주거복지 보장, 일자리 보장 등 권리보장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조 ▲장애대학생인권네트워크 등 다양한 단체가 참석해 정책을 제안했다.

민주당 장애인위원회는 단체들의 정책제안을 기준으로 삼아 장애인의 권익이 존중받는 사회,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는 정치를 위한 약속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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